아쥬와 함께한 지 꽤 오랜 시간이 흘렀는데도
제가 가장 좋아하는 보석인 런던블루토파즈와는 인연이 없었습니다. 아마 가장 맘에 쏙 드는 반지를 이렇게 만나려고 그랬었나봐요.
대표님이 인스타에 사진을 올리시지마자 예약드렸고, 서브로 여리여리한 핑크 사파이어를 요청드렸습니다.
언제나 대표님은 제 선택을 지지해주시고 최대한 아름다운 디자인이 되도록 노력해주시기 때문에 이번에도 제작 전에 핑크 사파이어의 색감 두 가지를 비교해주셨어요!
가장 맘에 드는 런던블루토파즈, 핑크 사파이어의 조합으로 만든 반지니까 당연히 가장 아름답겠죠?

자연광에서는 핑크사파이어는 여리여리한 연보라색을 띠고 런던블루토파즈는 맑은 바닷빛을 띱니다.
실내에서는 핑크빛과 블루빛이 더더더 진해지는데 사진으로는 그 아음다움을 담기가 어렵네요.

아쥬만의 고전적이고 아름다운 디자인에 항상 감사합니다!